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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

단행본
  • 카프카스와 중앙아시아 문화연구
  • 저자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러시아․유라시아연구사업단 엮음
  • 출판사 | 민속원
  • 쪽수 | 278쪽
  • 발행일 | 2017년 8월 20일
    • 차례

      서문
      필자소개


      제1부 러시아 문학의 프리즘으로 본 카프카스와 중앙아시아 문화

      『우리 시대의 영웅』과 러시아 제국의 군인들_ 서광진
      1. 문제제기 : 『우리 시대의 영웅』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2. 카프카즈 : 신생 제국의 새로운 활력원
      3. 카프카즈의 활력
      4. 카프카즈의 러시아 장교들
      5. 결론 : “우리 시대의 군인들”

      안나 아흐마토바의 타시켄트 시절_ 이명현
      : 시 창작의 두 갈래와 이중의 자기정체성 탐색
      1. 타시켄트 시절 : 삶의 전환점
      2. 타시켄트의 ‘하얀 집’ : 문화와 예술의 전당
      3. 시 창작의 두 갈래와 이중의 자기정체성 탐색
      4. 1959년의 타시켄트 텍스트 : 오리엔탈리즘적 시선
      5. 맺으며

      파스테르나크와 조지아_ 임혜영
      : 작가의 삶과 창작에 나타난 조지아 테마 연구
      1. 들어가는 말
      2. 조지아 테마의 탄생
      3. 제 2의 창조로서의 조지아 시 번역
      4. 「여름 메모 중에서」 분석
      5. 맺음말


      제2부 러시아 격변의 시기와 교착된 카프카스의 예술

      문화적 공간으로서의 조지아_ 조규연
      : 혁명기 미래주의의 이입과 발전 양상
      1. 들어가며
      2. 혁명기 조지아의 정치·문화적 상황
      3. 조지아 내 러시아 미래주의의 유입과 발전
      4. 나가며

      끝나지 않은 전쟁_ 심지은
      : 조지아-압하지아 분쟁과 오바슈빌리의 <제방의 저편>, <옥수수 섬>
      1. 들어가며
      2. 난민 소년의 눈으로 본 조지아-압하지아 분쟁 : <제방의 저편>
      3. 전쟁,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 <옥수수 섬>
      4. 나오며

      A. 소쿠로프의 영화 <알렉산드라>에 나타난 카프카스 이미지_ 김성일
      1. 들어가는 말
      2. 부유하는 시선들
      3. 타자화된 카프카스와 왜곡된 이미지
      4. 왜곡된 카프카스 이미지의 전복
      5. 나오는 말


      제3부 중앙아시아 언어·문학·문화에 투영된 민족 정체성

      언어 상황의 종합적 판단을 위한 요소_ 김보라
      : 키르기스어를 중심으로
      1. 들어가는 말
      2. 에스놀로그(Ethnologue)의 언어 분류와 문제점
      3. 언어상황의 종합적인 판단을 위한 기준
      4. 맺는 말 : 키르기스스탄의 언어상황

      『안채』에서 나온 『굴사라』_ 신보람
      : 소비에트-우즈벡 정체성과 후줌운동의 상징성, 1920년대~1930년대 문학을 중심으로
      1. 들어가는 말
      2. 초기 우즈벡 문화 속의 모던과 여성해방 : 1918년~1927년을 중심으로
      3. 1927년 후줌과 우즈벡 문학 : 함자 하킴조다의 『부자와 하인』에서 코밀 야신의 『안채』까지
      4. 안채에서 나온 굴사라 : 1935년 오페라 『굴사라』를 중심으로
      5. 나가는 말

      튀르크 전설 ‘만쿠르트(Mankurt)’의 원형(元型)과 스토리텔링의 변용을 통해 본 중앙아시아의 정체성 모색_ 박영은
      1. 서론
      2. 『마나스』에 등장하는 전설의 원형과 아이트마토프의 구비문학 전승 시도
      3. 『백년보다 긴 하루』의 ‘만쿠르트’ 전설과 키르기스스탄의 국가 정체성 구축
      4. 호자쿨리 나를리예프의 영화 <만쿠르트>와 튀르크 민족 단합의 정향성(定向性) 추구
      5. 결론
      카프카스와 중앙아시아의 문화를 민족 정체성의 관점에서 연구하는 주제는 소비에트 체제하에서는 제기될 수 없었던 문제였다.





      본 아젠다가 본격적인 학문의 대상으로 조명된 것은 구소련 붕괴 후 이 지역이 자치적인 국가 건설의 행보를 시작하면서부터였다. 하지만 이 지역에 대한 국내 연구는 사회과학의 방법론과 정책학의 요구에 의해 진행된 것이 대다수였고 여기에 인문학적 시각은 배제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중앙아시아와 카프카스의 역사·종교·민속에 대한 종합적 통찰과 함께 민족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다양하게 규명하는 인문 지리적 연구가 필요한 것은 이 때문이다. 또한 유라시아 문화공간에 대한 현상학적 접근에 있어 지나치게 러시아의 입장만 강조되고, 구소련 국가였던 중앙아시아와 카프카스의 입장에서 러시아를 보는 관점이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런 맥락에서 다문화적 양상이나 이들 지역에 전승되어 오는 신화의 변용을 통해 본 역사적 기억의 재조명에 대한 문제, 오늘날 카프카스와 중앙아시아의 대중예술에 내재된 민족정체성 모색은 의미있는 연구 대상이 아닐 수 없다.
      저자약력(게재순)
      서광진 | 서울대학교 강사
      이명현 | 고려대학교 연구교수
      임혜영 | 고려대학교 강사
      조규연 | 서울대학교 강사
      심지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HK연구교수
      김성일 | 청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김보라 | 연세대학교 강사
      신보람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HK연구교수
      박영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HK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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