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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제재로 인한 EU 손실 규모는 176억 유로
  • 작성일작성자 | 관리자   ·   국가 | 러시아   ·    매체 | INTERFAX   ·    작성일 | 2017-01-17    ·    원문(URL) |  http://www.interfax.ru/business/544179

    러시아에 대한 EU의 제재와 러시아의 대응 조치로 크로아티아를 제외한 유럽 27개국의 경제에 미친 손실이 176억 유로이며 40만개의 일자리 상실이라고 오스트리아경제연구소(WIFO) 보고서에서 밝혔다. Der Standard(오스트리아 일간지)에 따르면, WIFO의 경제학자들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러시아의 대응 조치에 따른 효과는 2015년 통계에 근거하고 있다.
      그들의 평가에 따르면, 오스트리아는 5.5억 유로와 7천개의 일자리 상실, EU에서 가장 큰 경제인 독일은 60억 유로와 9.7만개의 일자리 상실이라는 손실을 입었다. 프랑스에서는 16.3억 유로, 폴란드 13.6억 유로, 이탈리아 9.5억 유로, 체코 7.6억 유로의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
      오스트리아에서 러시아로 수출은 2015년에 전년대비 약 40% 감소하였고, 다른 국가들로부터의 공급도 감소하였다. 그러나 WIFO의 전문가들은 대외교역 지표의 악화는 제재 전쟁때문만은 아니며 유가하락 및 루블화 평가절하에 따른 러시아 경제의 약화와도 관련되어 있다고 강조하였다. 오스트리아에서 러시아로 수출 감소의 약 1/3은 러시아 경제의 문제가 아니라 제재로 설명되어진다. 유럽연합 전체로는 이러한 지표는 44%을 차지한다. 제재가 없었을지라도 유럽 회사들은 러시아에 판매 감소로 약 220억 유로의 손실을 입었을 것이다.
      Der Standard에 따르면, 유럽연합에 입힌 손실 규모(176억 유로)는 제재 및 맞제재의 영향만 고려한 것이며 복잡한 경제학적 모델을 이용해야 하는 전체 상황을 고려한 것은 아니다. 연구는 오스트리아 경제부의 요청으로 진행되었다.
      20151월에 WIFO의 전문가들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로 인해 오스트리아는 4.5만개의 일자리 상실과 29억 유로의 경제적 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그때는 러시아 경제위기의 결과와 제재의 영향을 분리하지 않았다.
      EU는 지난해 12월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2017731일까지 6개월 재연장하기로 결정하였으나 유럽의 언론들은 유럽연합 회원국 간에 이 문제와 관련하여 통일성이 없었음을 지적하였다. 예를 들어, 많은 오스트리아 정치인들은 제재 완화를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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