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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르기스스탄 야당 지도자 오무르벡 테케바예프 구금
  • 작성일작성자 | 관리자   ·   국가 | 키르기즈스탄   ·    매체 | ALJAZEERA   ·    작성일 | 2017-02-28    ·    원문(URL) |  http://www.aljazeera.com/news/2017/02/ky..

       키르기스스탄 당국이 사기와 부패 혐의로 야당 지도자 오무르벡 테케바예프(Omurbek Tekebayev)를 체포했다. 테케바예프의 지지자들은 대통령 선거 설문조사에 앞서 야당 지도자를 구금하는 것은 정치적 동기가 깔려있다고 주장한다. 키르기스스탄의 사회주의 정당인 “아타 메켄(Ata Meken, 조국)당의 지도자이자 알마즈벡 아탐바예프 대통령의 가장 직설적인 비평가 중 한 명인 테케바예프는 지난 226,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비슈케크 공항으로 입국한 직후 체포되었다. 검찰 성명서에서 따르면 테케바예프는 2010, 러시아 투자자들로부터 약 100만 달러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임시정부의 수석 관계자였던 테케바예프는 투자자들에게 지역 통신사의 인수를 약속했다고 검찰이 전하고 있다. 전국에서 수백 명의 지지자들이 1119일에 있을 대선에서 테케바예프를 후보에서 제외할 수도 있는 이번 구금에 항의하기 위해 시위를 벌였다. 비슈케크의 국가안보위원회(GKNB) 앞에서 약 300 명이 모여 그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유명한 정치인을 한 밤 중에 공항에서 체포하는 것은 마치 테러리스트를 체포하는 것과  같다"로자 오툰바예바(Roza Otunbayeva) 전 대통령이 지적했다. 또한 "아타 메켄" 당원들은 절차적 문제로 체포가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타 메켄" 소속 국회의원 카니벡 이마나리예프 (Kanybek Imanaliyev)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테케바예프는 구금을 부당하고 불법적인 정치적 억압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당은 한 달 이내에 당 의회를 열고 테케바예프를 대통령 후보로 지명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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