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과 러시아는 지난해 10월 아스타나 회의에서 원자력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양해각서는 우라늄 채굴, 전환, 농축, 연료 제조 및 핵연료 주기의 최종 단계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의 원자력 합작투자 개발 협력에 중점을 두었다. 양해각서는 2016년 10월 13일 카자흐스탄과 러시아간의 제13차 지역 간 협력 포럼의 틀 안에서 서명되었다. 각서는 카자흐 총리 바키트잔 사긴타예프(Bakytzhan Sagintayev), 러시아의 국가원자력 공사 로자톰(ROSATOM)의 알렉세이 리카체예프(Alexey Likhachev) 사무총장, 카자흐스탄의 국가 우라늄 수출입 업체 카즈아폼프롬(Kazatomprom) 대표자 회동에서 논의되었다. 2007년에 설립된 로자톰(ROSATOM)은 360개 이상의 기업을 포함하는 러시아 원자력 단지를 규제하는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모스크바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민간과 군부대 등 러시아연방의 모든 핵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