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작성자 | 관리자 · 국가 | 투르크메니스탄 · 매체 | RFERL · 작성일 | 20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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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URL) |
http://www.rferl.org/a/turkmenistan-berd..
2월 17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아슈하바트에서 대통령 취임식을 가졌고 그 자리에서 그는 자신의 오른손을 헌법에 올리고 대통령 선서를 했다. 지난 2월 12일 치러진 대선에서 97.69%의 득표율을 얻은 베르디무하메도프(59세)가 7년 임기의 3선 대통령이 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의 97% 이상이 적법했다고 발표했다. 그렇지만 수도 아슈하바트의 투표소를 지켜본 RFE/RL 특파원들에 의하면 직접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는 얼마 되지 않았다.
베르디무하메도프는 사회 전반에 걸쳐 엄격한 통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허울뿐인 8명의 대선후보자들을 가볍게 물리쳤다. 소련 붕괴 후 1991년 독립한 이래 투르크메니스탄의 총선 및 대선은 공정하고 자유로운 선거로 치러지지 않았다는 것이 국제 모니터링 단체의 견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