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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직 정부, 야권 변호사에 징역 25년 선고
  • 작성일작성자 | 관리자   ·   국가 | 타지키스탄   ·    매체 | RFERL   ·    작성일 | 2017-03-27    ·    원문(URL) |  http://www.rferl.org/a/tajikistan-zoirov..

    타지키스탄의 야당 지도자가 인권 변호사와 또 다른 야당 지도자의 장기 징역형에 대해 재고해 줄 것을 정부에 과감하게 요청하였는데, 이러한 일은 매우 엄격히 정치적으로 통제되고 있는 중앙아시아에서 드문 일이라고 322RFE/RL이 밝혔다. 타지키스탄의 <사회 민주당>(Social Democratic Party) 리더인 하흐마툴로 조이로프는 321일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변호사인 부주르그메흐르 요로프와 사업가인 자이드 사이도프에 대한 정부의 장기 징역형은 정치적인 동기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타지키스탄 대법원에 이 결정에 대한 재고를 요청하였다.

    조이로프는 사이도프가 자신을 변호하기 위한 어떠한 법률적 수단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RFE/RL에 말했는데, 조이로프의 직업도 변호사이다. 사이도프는 사업가이며, 정부에 등록되지 못한 야당인 <신 타지키스탄> (New Tajikistan)의 리더인데, 2013년에 26년 징역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그의 혐의는 금융사기, 일부다처제, 그리고 미성년자와의 성관계 등이다. 사이도프는 자신의 장기 징역형 선고는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변호사 요로프는 201610월에 23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는데, 당시 두샨베 시 법정은 정부전복과 사회적 불안 선동 혐의를 적용했다. 조이로프는 요로프가 <이슬람 부흥당>의 리더와 당원 13명에 대한 변호를 했다는 이유로 정부로부터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2015년에 정부는 <이슬람 부흥당>을 테러리스트 집단으로 규정하였고 불법화시켰다. 2017315일에 대법원은 요로프에게 기존의 23년 징역형에 2년을 추가한 25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는데, 요로프가 법정을 모독하고 정부 관리들을 모욕했다는 혐의를 추가로 발견하였다고 선고 이유를 설명하였다. 요로프는 자신의 구금은 정치적 동기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하고 자신은 그 어떤 잘못을 하지 않았다고 항변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이로프의 당은 공식적으로 승인되었지만, 의회에 한 석의 의원도 가지고 있지 못하다. 올해 64세인 라흐몬 대통령은 1992년 이후로 타지키스탄을 통치하고 있다. 인권 그룹과 야당 그룹은 대통령이 자신을 반대하는 행위들에 대해 어떠한 인내를 가지고 있지 못하며, 비판자들을 정치적으로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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