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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소식
  • 스톡홀름 테러 용의자는 망명 거부당한 우즈벡인
  • 작성일작성자 | 관리자   ·   국가 | 우즈베키스탄   ·    매체 | WHSHINGTONPOST   ·    작성일 | 2017-04-11    ·    원문(URL) |  http://www.washingtonpost.com/world/swed..

    스웨덴 스톡홀름의 가장 혼잡한 쇼핑지역에서 훔친 트럭을 몰고 행인들을 공격한 테러 용의자가 작년 송환 명령이 내려졌던 우즈베키스탄 출신 망명 희망자였다고 스웨덴 경찰이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기자회견에서 용의자의 이름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며, 그가 39세의 우즈베키스탄 출신 남성이며, 지난해 6월에 망명신청을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송환 명령이 내려지자 자취를 감췄으며, 스웨덴 경찰이 지난 2월에 그의 행방을 찾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행방이 묘연했던 용의자가 다시 나타난 건 47일 금요일이었는데, 그는 스톡홀름 중부의 고급 백화점으로 훔친 맥주 배달 트럭을 몰고 돌진했다. 그로 인해 4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을 입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망쳤다. 그러나 경찰은 사건이 일어난 당일 저녁 CCTV에 촬영된 사건 당시의 영상을 토대로 스톡홀름 북부 교외 지역에서 용의자를 검거했다. 아직 이번 사건에 대해 책임을 주장하는 단체가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스웨덴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들이 이슬람 극단주의 추종자였다고 말했다. 한편, 스웨덴의 스테판 뢰프벤 총리는 이번 공격을 "테러 행위"로 간주했다. 스톡홀름 최초의 테러 용의자가 망명을 거절당한 망명 희망자라는 사실이 난민에 대해 상대적으로 관대한 입장을 가져온 스웨덴에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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