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별 페이지 접근 불가
커뮤니케이션

유라시아 소식
  • 루카셴코, 러시아 언론 비난
  • 작성일작성자 | 관리자   ·   국가 | 벨로루시   ·    매체 | RFERL   ·    작성일 | 2011-03-14    ·    원문(URL) |  http://www.rferl.org/content/Lukashenka_..

    루카셴코(Alexander Lukashenko) 벨라루스 대통령이 러시아 미디어의 자신에 대한 공격을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지난 7월 5일 아스타나에서 개최된 EurAsEC(유라시아경제공동체) 회의에서 관세동맹 참가국인 벨라루스-러시아-카자흐스탄 대표들은 공동성명을 발표하였고 이로써 7월 6일부로 관세법이 발효되었다. 문제는 관세법에 관한 공동성명이 발표되기 전날인 7월 4일 NTV 채널에서 루카셴코의 독재를 비난하고 벨라루스의 현실을 고발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대부>를 방송한 것이다. 이에 대해 루카셴코는 가스프롬에 의해 지배되는 매체인 NTV가 자신에 관한 허위적인 방송을 내보낸 이유는 실제로 러시아가 관세동맹을 원하지 않으며 따라서 자신을 도발하여 관세동맹 결렬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자신은 그러한 결렬의 원인을 제공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에 대한 대응으로 지난 7월 12일 벨라루스 방송에는 그루지야 대통령 사카슈빌리가 직접 출연하여 크레믈린이 벨로루스를 압박하고 있다고 비난하였다. 이에 러시아는 7월16일 루카셴코에 관한 다큐멘터리 <대부>의 후편마저 방영하였으며 러시아의 주요 신문 및 러시아의 영어 방송인 <러시아 투데이>에는 루카셴코에 대한 강도 높은 비난을 담는 기사와 방송이 연이어 등장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상황에서 루카셴코는 러시아 언론에 대해 "더러운 프로파간다"라 비난하였으며 이는 지난 6월의 가스 분쟁 이후 또 다시 양국 관계의 긴장을 야기하고 있다.

     

     

    TOP

    로그인 후 이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