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과 러시아는 양국의 ICT 산업 발전의 촉진을 기획 중이다. 두 전략적 파트너국은 정보기술 분야에서 유망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합작 투자기금의 합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교통·통신 및 첨단기술부의 정보기술개발 기금국장인 Elchin Zeynalov는 4월 19일 Trend와의 인터뷰에서 이를 발표했다. 그는 벤처 펀드의 공동 설립은 두 나라 시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Zeynalov는　"우리는 러시아 벤처 기업과의 공동 기금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으며, 현재 그 설립을 위한 법적 틀을 준비 중이다. 우리는 현지 아제르바이잔 기업들이 러시아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과 러시아 기업들이 아제르바이잔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의 기금과 ICT 산업의 발전 기회를 통합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이기도 했다. ICT는 경제발전과 아제르바이잔에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경제 및 정치 개혁의 핵심적인 부분 중 하나로 간주된다. 아제르바이잔은 이 분야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국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며,　향후　이　부문에서 얻게 될 소득은 2020년까지 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