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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토의 러-벨 군사합동 훈련에 관한 우려
  • 작성일작성자 | 관리자   ·   국가 | 벨로루시   ·    매체 | RFERL   ·    작성일 | 2017-05-10    ·    원문(URL) |  http://www.rferl.org/a/estonia-tsahkna-r..

    에스토니아 국방장관은 러시아가 NATO에 대한 경고로 올해 말 수천 명의 군대를 벨로루시 영토로 영구적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와 벨로루시는 9월에 훈련을 실시할 예정인데 NATO 회원국 중 일부는 이들 군대가 10만 명이 넘는 병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핵무기 훈련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예정된 합동 군사훈련은 2013년 이후 가장 광범위할 것으로 보인다.
    마르구스 샤흐나(Margus Tsahkna) 국방장관은 <자파드(Zapad) 2017> 훈련이 종료된 후 러시아군을 벨라루스에 남도록 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벨라루스행 러시아철도 교통량에 관한 공식 데이터를 적시하기도 하였다. 러시아 군대와 장비를 수송하기 위해, 그리고 가능한 한 가장 인접한 동맹군의 영토에 군사 전초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4천 대의 철도 차량을 보낸다는 계획에 대해서도 국방장관은 언급했다. "러시아 군대의 벨라루스행은 편도 티켓"이라며 그는 말타에서 열린 EU 국방장관 회의가 시작되기 전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것은 내 개인 의견이 아니며 우리는 러시아의 자파드 훈련 준비과정을 매우 깊이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즉각적인 논평 요청에 회신하지 않았고 크렘린 역시 <자파드 2017>에 얼마나 많은 병력이 참여할지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블라디미르 마케이 벨라루스 외교부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러시아와의 합동군사훈련과 관련하여 벨라루스는 NATO에 어떠한 안보위협도 가할 의지가 전혀 없다는 점을 언론에 밝히면서 벨라루스 영토 내에서 소련 해체 이후 단 한번도 군사분쟁이 일어나지 않았던 사실을 강조하며 정상적인 외교 수단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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