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작성자 | 관리자 · 국가 | 러시아 · 매체 | VEDOMOSTI · 작성일 | 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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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URL) |
http://www.vedomosti.ru/economics/articl..
러시아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9.75%에서 9.25%로 0.5%p 인하하였다. 이것은 전문가 예상보다 매우 급격한 인하이다. 로이터(24명 중 20명) 및 블룸버그(37명 중 34명)의 설문조사에서 대부분이 0.25%p 인하를 전망하였다. 이것은 2017년에 2번 연속 금리 인하이다.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4%)에 근접하고 있다고 중앙은행이사회는 결정 배경을 설명하였다. 2017년 초부터 물가상승률이 규제당국의 예상보다 더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2-3월에 주간 물가상승률 0%가 4번이나 있었다. 3월 물가상승률은 연율 기준 1월 5%, 2월 4.6%에서 4.3%까지 하락하였다.
물가상승률 둔화에 크게 기여한 것은 루블화 강세이다. 환율은 상대적으로 높은 유가, 러시아 자산에 대한 해외 투자가들의 관심, 국가의 리스크 프리미엄 하락 등에 의해 지지되었다. 1/4분기의 낮은 물가상승률은 국민 및 기업의 기대 인플레이션을 상당히 하락시켰다. 중앙은행이 소비 활동의 회복 징조를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계의 저축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지출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다. 실질처분가능소득의 미약한 변화가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