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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대통령, 조지아의 주권과 영토완전성 지지
  • 작성일작성자 | 관리자   ·   국가 | 러시아   ·    매체 | RFERL   ·    작성일 | 2017-05-16    ·    원문(URL) |  http://www.rferl.org/a/georgia-kvirikash..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5월 8일 대통령 집무실에서 조지아의 기오르기 크비리카쉬빌리 총리와 회담을 갖고 조지아의 주권과 영토완전성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아는 미국의 주요한 동맹 국가이며, 전략적 파트너 국가라는 점을 강조했다. 양국 정상은 미국-조지아의 관계에 대한 주요 현안과 미래 계획에 대해 협의를 가졌는데, 조지아 총리실이 배포한 성명서에서는 양국 정상이 대통령 집무실에서 찍은 사진과 비디오를 포함하였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 결과에 대해서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는 않았다.
      크비리카쉬빌리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이후에 마이크 펜스(Mike Pence) 부통령과도 협의를 가졌다. 이 회담에서 펜스 부통령은 “국제적으로 승인을 받은 국경 범위 내에서 조지아의 주권과 영토완전성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외에도 “<나토>를 포함하여 유럽-대서양 기구 내에서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조지아의 결정을 지지하고 정치적, 경제적 개혁을 추진하는 조지아 총리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하였다고 성명서에 담겨있다. 이번 양국 정상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조지아의 지역 내에서 러시아의 점령을 지지하도록 허용하는 어떠한 자금이라도 금지하는 법령을 포함하는 거대 연방지출법안을 승인한 직후에 이루어졌다. 조지아는 현재 아브하지아와 남오세티아공화국을 지원하고 있는 러시아와 대립 상황에 처해있다.
      러시아는 2008년 러시아-조지아 전쟁 이후 아브하지아와 남오세티아를 독립국가로 인정했다. 러시아는 이 지역에 수천 명의 군대를 주둔하고 있다.  러시아는 조지아의 <나토> 가입 추진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나토> 측은 이는 러시아에 전혀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유세 기간에 러시아와 더 밀접한 관계를 시사한 일련의 태도로 동유럽 국가들은 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트럼프 행정부는 동유럽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전임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편이며, 2014년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크림 공화국을 합병한 이후 취해지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도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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