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의 샤브캇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5월 12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방문은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정상회담 중에 두 정상은 정치, 무역 및 경제, 투자, 문화 및 인도주의 분야에서의 양자 및 다자간 협력 증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또한, 양국의 상호협력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것과 지역적 및 국제적 문제 해결을 위해 공통된 입장과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동의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두 정상의 회담이 양국의 지속적인 고위급 회담의 일환이라고 말했으며,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관계가 새로운 단계와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으며 이는 첨단기술 영역에서의 대규모 협력으로 인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두 정상은 본 회담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했으며, 기술 협력, 국제적 도로 및 통신, 교육 향상, 정부 간 금융 정보 교환, 중소기업과 창업 촉진 등의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것을 협의했다. 이번 방문에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리커창 국무총리, 장더장 전국인민대표 대회 상무위원장 등 중국의 고위급 인사들과 회담을 했다. 또한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일대일로 정상회의에도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