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간의 교역이 증대하여 올 연말까지 $8백억에 이를 전망이다. 선단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베이징에서 열린 일대일로 국제포럼의 막간에 타스통신에 그 소식을 전했다.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아시아 국가들간의 지역통합과 협력을 위한 포럼에 참석 중이다. 그는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일요일(5월 14일)에 베이징에 도착하였다. 러시아 대통령에 따르면, 아시아와 유럽 간에 경제 발전 및 교역 벨트의 창설은 세계경제의 추세를 고려한 긴급하며 중대한 이니셔티브이다. 중국 경제가 러시아경제를 삼킬 우려가 있지 않느냐는 물음에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두려워하는 국가가 아니며 중국은 전략도 그런 목적을 갖고 있지 않다고 응답하였다. 러시아 대통령은 모스크바는 상호 호혜적인 협정에 대해서만 베이징과 함께 서명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선단양 대변인은 올 해 첫 4개월 동안 러-중 교역액이 26%라는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 총 $250억에 달했다. 동 기간에 러시아의 대중 수출은 33% 상승하였으며, 중국 물품의 대러 수출은 22% 증대하였다. 2016년에 러-중 교역 총액은 2.2% 증가하여 $695억을 기록하였다. 일전에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양국간 수출입 지불에서 자국화폐 사용을 증대하는 무역특혜 규칙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던바 있다. 러시아와 중국은 역시 양국간 교역, 경제 투자 및 과학 분야 협력 등을 촉진하기 위한 러-중 합동벤처펀드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