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군헬리콥터 조종사로서, 2년간 러시아의 형무소에 구금되었고 고국에 돌아온 후 정치에 입문한 나디야 삽첸코는 법무부가 새로운 정치운동에 대한 그녀의 등록요청을 무시한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그녀는 5월 25일 즉, 그녀가 포로교환으로 석방된 지 1년이 되는 날 한 회의에서 2019년 대선에 뛸 준비가 되었다고 의사를 밝히면서, 법무부의 미온적 태도를 비판했다. 그녀는 사회정치적 플랫폼으로서 자신의 새로운 정치세력을 내세울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법무부는 이러한 요구에 대해 아무런 응답이 없다고 말했다. 등록의 미비는 향후 대선에 필요한 선거운동에 차질을 줄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2019년에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있다. 그녀는 2014년 분리주의자들에 의해 납치되었으며, 분리주의자들과 키예프 군 사이의 충돌 시 2명의 러시아 언론인 살해 죄목으로 구금되어 22년 구형을 받았으나, 키예프에 잡혀있던 두 명의 러시아인과 교환하는 조건으로 사면되었다. 그 후 국민적 영웅이 된 그녀는 2014년 율리야 티모셴코 전임 총리의 당으로 나와 국회의원에 선출되었으나, 2016년 12월 분리주의자들이 통제하는 동부지역에 비밀리에 방문하여 호된 비판을 받고 현재는 무소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