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아제르바이잔 비즈니스계 및 정부 출신의 500명 넘는 고위급 대표들이 6월 8일 바쿠에서 개최된 유럽연합-아제르바이잔 비즈니스 포럼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유럽연합과 아제르바이잔 기업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많은 분야에 초점을 맞추면서 현재의 사업 환경에 대해 논의했다. 이 포럼은 아제르바이잔의 수출·투자진흥재단(AZPROMO) 및 독일-아제르바이잔 상공 회의소와 협력하며 아제르바이잔의 유럽연합 대표단이 주관했다. 포럼은 유럽연합과 아제르바이잔 기업 간의 네트워킹 증진 및 정부와 기업 간의 대화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아제르바이잔 행사에 참석한 유럽연합 대표단장 말레나 마르드(Malena Mård)는 “유럽연합은 아제르바이잔의 총 대외무역의 5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연합은 석유 및 비 석유 부문 모두에서 아제르바이잔에 가장 큰 투자자이다. 나는 유럽연합-아제르바이잔 비즈니스 포럼에서 무역 및 투자 기회를 더욱 증진하는 방법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전개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유럽연합과 아제르바이잔 기업들은 특히 농업 및 식품, 환경 기술, 운송 및 물류, ICT 및 전자 상거래 분야의 비즈니스 기회에 관심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