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별 페이지 접근 불가
커뮤니케이션

유라시아 소식
  • 우즈베키스탄 정부, 출국비자 폐지 가능성 논의
  • 작성일작성자 | 관리자   ·   국가 | 우즈베키스탄   ·    매체 | RFERL   ·    작성일 | 2017-07-17    ·    원문(URL) |  http://www.rferl.org/a/uzbekistan-mirziy..

    우즈베키스탄의 샤프캇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aev) 대통령이 새로운 여권 도입을 시사하는 명령을 행정부에 하달했다. 7월 13일 자 우즈베키스탄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전날 대통령은 새로운 출국 절차 도입을 위한 계획을 1개월 이내에 제출하라는 명령을 관련 부서에 전달했다. 이번 조치로 인해 우즈벡 국민들이 해외로 나가기 위해 받아야 하는 출국 비자가 폐기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은 "일반 민간 여권"으로 알려진 단일 신원 확인증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문서에는 출국 허가서 혹은 출국 비자를 첨부하는 특별 칸을 따로 마련되어 있다. 출국 비자 시스템은 잔존하는 소비에트 시대의 유산으로 오늘날까지 우즈벡 국민들의 국외 활동을 통제해왔다. 또한 관련 부처 공무원들이 절차의 신속한 처리를 대가로 뇌물을 받는 등의 사례가 빈번해지며 공무원 불법소득의 원천이 되기도 했다. 7월 8일 압둘라지즈 카밀로프(Abdulaziz Kamilov) 외무 장관과 그 외 정부 관료들은 출국 비자 시스템 폐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 같은 움직임은 이슬람 카리모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선출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국가 개방 목표 중 하나로 풀이된다.

    TOP

    로그인 후 이용해주세요.